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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물리학자 제목 : 실험물리학자 밥을 양껏 먹고 바로 누워 본다 소 되나 안 되나 2015. 9. 28.
스스로에 대한 판단 1. 나는 계속 이럴 것 같아서 무섭다. 2. 시간 내에 끝내는 연습을 하고 싶다. 2015. 8. 31.
곰곰 생각해보면 엄청난 스트레스의 순간들도 다 잘 넘겨왔었다. 어떤 곳이든 처음을 넘기는 시간은 필요할 것이다. 꾸역꾸역 일어나 나갈 준비 한다. 오늘 안 나가면 월요일이 무섭기 때문에. 2015. 8. 30.
에너지 쓸 데 없는 데 쓰지 말고, 필요한 부분에 가득 쓸 것. 2015. 8. 16.
오마이갓 언제 티스토리 앱이 있었던 것이지? 블로그를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겠다. 오늘은 팀회식. 회식 잘 마치고 회사가서 야근하고 왔다. 홍과장님이 법카 빌려 주시려는데 괜찮다고 했는데, 빌릴 걸 그랬다. 내 생각보다 늦게 마무리가 되었지... 오늘은 오늘의 할일이, 내일은 또 내일의 할일이. 운영 업무는 너무 매일매일이라 쉽지는 않다. 그래도 배울 수 있는 방향을 잘 찾아야지. 시간은 똑같으니까. 스트레스를 안 받고 싶은데, 그래도 받는다. 머리 끝이 띵하다. 과장님이 스트레스 받으면 정수리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머리에서 열이 받아서(?) 그렇다고 하는 말을 들은 후 머리카락 빠질까봐, 라는 스트레스 추가.....머리카락이 많으면 안심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자야되는데, 안 자고 이렇게. 티스토리 앱이.. 2015. 7. 7.
터덜터덜 잘 하고 싶은데. 빨리 못하는 느낌이 들 때 괴롭다. 꼼꼼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인내심이 많은 사람이고 싶어서 "저는 인내심이 많은 사람이거든요"하고 과장님께 말씀드렸다. 지치지 않고 하면 좋겠는데. 아고고고고. 오늘은 힘들었다. 2015. 4. 16.
졸업 전날. #1. 기숙사에 살 때 좋아했던 시간은 연구실에서 돌아온 밤에 팟캐스트를 들으며 빨래를 널거나 걷거나, 바닥을 쓸거나 닦거나 했던 시간이었다. 가만가만 작은 내 공간에서 조용히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 잘해야 되는 일 없는 일요일 밤에 신형철 아저씨 팟캐스트를 들으며 방정리를 하니 그때의 마음이 떠올랐다. 많은 것들을 버리며 아련하고 약간은 쓸쓸한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이 쓸쓸함이 나쁘지는 않아서 시간을, 공기를, 마음을 가만히 기다리기로 한다. #2. 방청소가 끝이 없다. #3. 졸업 전날의 기분. 2014. 8. 28.
다시 컴백 1. 익숙한 걸 바꾼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예쁘게 바꾼 뒤로 오히려 더 블로그에 안 오는 것 같아서, 예전 뷰로 돌아왔다. 어제 신호등을 건너며 무슨 생각을 했는데. 어질어질. 좀 빠른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완전 빠르지 못하다면 꼼꼼한 사람, 정리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러니까 지치지 않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그래도 무엇보다도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진 말아야지. 즐겁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2. 아직 잘 안 믿긴다. 마지막 말 한 마디가 필요해. 3. 스스로 믿는만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디테일. 자신감. 에너지 있는 사람이 되자. 운동도. 2014. 8. 5.
생각하는 것 "하지만 특정 시기에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게 마련이고, 그러니까 늘 뭔가를 배우고 변하는 거죠. 좋은 일입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니까요." 2014. 6. 29.
논문. 논문요정님, 마무리 지을 수 있게 조금만 더 도와주세요! 저도 이제 축축 안 거리고 힘 많이 내는 사람 할 거예요! (느낌표로서 의지를 표명!) 커피 많이 안 마셔야지, 이제. 라고 하지만 오늘도 마시긴 했당. 논문 쓰다 뒤 돌면 나왔던 것. 다이어리에서 우연히 만난, 브라더의 글. 행복에겨워 하고 있는 순간! (뀨아아악) 2층 세미나실의 나. 대기하고 있는 김아라. 무슨 생각이었더라. 피쓰로부터의 응원* 미래에서 빌려온 에너지들. 끝나고 집에 가는 길. 구두는 두고 학교에 있던 슬리퍼 신고 집에 갔다. 수고한 나에게 잠바쥬스 하나 사주고. 딸기딸기한 하굣길. 얼굴이 시커멈. -.- 201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