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강한사람 이번 달에는 좀 자아가 강한사람이 되면 좋겠다. 윤호 쌤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스스로를 긍정한" 날들이 되길. 나의 3월이. 2013. 3. 6. 연경 졸업 한류 실사 때문에 졸업식은 못 갔지만, 저녁 먹으러 갔다. 연경네 아버지가 맛있는 것 사주셨다. 연경 아부지, 어무니 그리고 할머니까지 뵈었다. 할머니 짱 좋으시다. 관계는 노력해야되는 것이라고. 우리도 꾸준히 노력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3. 2. 26. 다른 거 말고 마음상으로 통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조금 든다. 새 생활에 또 익숙해 질 수 있겠지. 2013. 2. 26. 정답을 말하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학부 4학년 때 명작명문 읽기와 쓰기라는 누구나 다 알지만, 다 읽었다는 사람은 별로 없는 책들을 읽고 쓰고 또 토론하는 수업을 들었다. 나는 금세 떠올리고 또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잘 아니라(이렇게 하면 너무 명확히 인정하는 것이지만) 잘 머뭇거렸는데, 선생님은 우리에게 "정답을 말하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해 주셨다. 그리고 선생님은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의 얼굴로 보아주셨다. "이야기를 건넸다가 튕겨져 나올 걱정이 없어서인지 쌤께는 좀 더 자연스럽고 자신 있게 내 이야기를 하게 된다. 피드백이 꼭 긍정적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전달해주신다. 이런 따뜻한 선생님이 학교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아니 이런 어른이 내 주변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무슨 .. 2013. 2. 21. 정리와 마음먹기 정리가 먼저 필요한 걸까 아니면 마음먹기가 먼저 필요한 걸까. 고장났던 카프카 쥬니어를 다시 찾았다. 일상적인 것에 대한 감사함. 오랜만에 다시 찾아서 이거 쓰니까 또 정말 좋다. 한 컵 다 쏟았는데, 소리도 잘 나고 고맙다으잉. 곱게곱게 써야지. 아직 내 컴퓨터에서 커피냄새가 나긴 하지만. 새 와이파이와 연결도 잘 된다. 기쁘다. :) 설 전 행복. 2013. 2. 8. 믿는 날들 스스로를 믿는 날들을 생각한다.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조금 더 단단해지고 있는 걸 거야. 어쩔 수 없는 것들과, 마음 쓰이는 것들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한다. 이해할 수 없는 것들도. 내가 믿는 대로 하자. 내가, 믿는 대로. 그리고 스스로 좀 더 노력할 것. 흔들리지 말것. 2013. 2. 5. 쩌리타령 부르고 싶구만 2013. 1. 18. 잘해야지. 열심히 할테니, 잘하게 해 주세요, 할 때 처럼. 잘하고 싶다. 2012. 12. 29. 메리크리스마스 스노우맨 2012. 12. 25. 광교의 눈 광교에 눈이 많이내렸다. 얼마 전에 학교에 눈이 펑펑 내려서 눈사람도 만들고 그러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눈이 잔뜩 오니 추워서 잘 구경도 안 했다..... 밥 먹으러 가면서 그래도 꿋꿋하게 한 장 남겼음. 2012. 12. 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