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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두 잔 잠이 안 온다. 밤에 잘 생각이면 11시에 마시지는 말자. 2011. 7. 22.
더. 2011. 7. 21.
마종기 시인의 시집『이슬의 눈』, 맨 뒷장. 마종기 시인의 시집『이슬의 눈』, 맨 뒷장. "나는 둔한 사람보다 빠른 사람을 좋아한다. 빠른 사람보다는 정확한 사람을, 그보다는 용기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용기 있는 사람보다는 나는 정직한 사람을 존경한다. 정직한 사람보다는 책임지는 사람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보다는 옳은 길을 가는 사람을 존경한다. 그러나 옳은 사람보다는 나는 착한 사람을 더 존경한다." 나도 착한 사람 되고 싶다. 오랜만에 다시 생각. 2011. 7. 15.
2010 - 2 명작명문 한 조각. 을 보고 명작명문 수업에서 쓴 것인데. 예전에 페이스북 노트에다가 올렸던 것 중 마지막 부분만 다시 갖고 왔다. 페이스북에 올린 날짜는 2011년 3월 29일. 수업을 들은 건 2010 년 2학기. 이 글은 "정미경은 그녀의 소설 에서 사랑의 비극은 그 비동시성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사랑이라는 것은 늘 동시적이고 동질량이길 바라지만, 바람 같지 않은 현실에 그 비극은 시작된다." 라고 하며 시작했는데, 방청소를 하다가 저 말이 담겨 있는 정미경의 를 봐서 갑자기 저 글이 생각이 나서. 운명이라 믿던 사랑에 상처받더라도 사람은 또 다른 운명을 만나고 또 다시 각자의 사랑을 쓴다. 이처럼 보이지도 않으며 다양한 모양으로 각자에게 드러나는 사랑을 과연 이렇게 글로 쓸 수 있는 것일까. 릴케는 에서 되도록 사랑.. 2011. 7. 15.
2009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에 '도전' 하고 쓴 것 2009년 여름의 이야기. 나의 대학시절을 더욱 더 풍요롭게 해 주었던 '미녀 포크듀오 지구방학' 멤버 브라더에게 감사. 밑에 나오는 8일은 결과 발표 날. 결과는 '예상치 못하게 (ㅋㅋ)' 예선탈락............. "이렇게 좋은데 도대체 왜..............?" 2009년 9월 6일의 일기. (출처는 김아라의 싸이 다이어리) 어제 내가 남겨놓은 한 줄은 "5분 있음 괜찮아져." 이거였는데, 도대체 뭘 생각했었던 건지 모르겠다. 일단 5분을 기다려볼까. 작년에, 아니다 재작년인가? 아 - 작년이 맞는 것 같다. 뭐 아무렴어때 어쨌든, 형태론 수업에서 어떤 친구가 발표를 하면서 하는 말이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국어국문학과를 들어오고 싶었다고 말을 했었다. 나는 그 말이 꽤 충격적이었다. .. 2011. 7. 15.
『느낌의 공동체』 신형철, yes24 인터뷰 좋은 문장을 만나면 드는 생각. 1) 갖고 싶다. ㅠㅠ 2) 나의 언어는 왜 이렇게 빈곤한가................. OTL 아껴 읽고 싶은 인터뷰랑 동영상. (읽다보면 인터뷰어의 문학사랑이 느껴진다.) 밑의 인터뷰는 yes24에서 퍼왔다. (출처는 링크)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3001&cont=​6174&Gcode=000_074_002 비평가의 윤리학 “자부도 체념도 없이 말하거니와, 읽고 쓰는 일은 내 삶의 거의 전부이다.” 서문의 이 마지막 문장을 읽는데 깊은 애틋함이 느껴졌다. 사랑이다. 운명에 순응하는 듯 비장하기까지 한 저 말에는, 불꽃 튀는 사랑의 요란함이나 화려함은 없지만, 지고지순한 연인의 믿음직함이 느껴진다. 산.. 2011. 7. 15.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2011 - 1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김지선 선생님. 담아놓고 싶은 사이버캠퍼스의 글. 마지막 학기에, 선생님께 신화를 배울 수 있어서, 인문학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나 이런 거 배우라고 한 학기 더 다닌 거 맞았나보다. 고맙습니다. 사이버 캠퍼스에서 붙여넣기. (아 근데 이거 붙여 넣어도 되는 건가 모르겠네 IoI) #1. 서양의 변신이야기(교재+보충자료) ( 2011. 4. 4 ) 오늘 월요일(4일)에 수업했던 재앙과 형벌은 일단 시험 범위에서 빠집니다. 하나라도 부담을 덜어드려야하기에 그렇게 정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은 것이 아깝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기말시험에 다 두루두루 쓰이는 데가 있습니다. 중간시험 전 마지막 주제를 향해 갑니다. 변신이야기입니다. 우리 주변.. 2011. 7. 14.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같다.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같다. 왠지 그냥 지금 그렇단 생각이 들었다. 밤에 먹고, 아침에 자고, 노래하다가, 또 자고, 살도 좀 찌고. (-_-) 좀 많이 읽읍시다. : 이 말은 대학시절 내내 나에게 한 말 .......... 2011. 7. 11.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에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에, '아 내가 이거 좋아한다고 말 할 만큼 잘 하나' 부터 생각한다. '잘 못 하는데 좋아한다고 말 해도 되나' 부터 걱정. (역시 나는 걱정사람) 열심히 하자고 했다가, 잘 하자고 했다가, 이제는 즐겁게 하자, 라고 하려고. 즐겁게 하다보면 '열심히'도 '잘'도 될 거다. 그렇게 하자. 좋아하는 거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있게. 를 듣다가 든 생각. 2011. 7. 9.
언젠가 무언가 난도쌤 글 처럼, 난 언젠가 무언가 될 거고, 어찌보면 지금이 가장 풍요로운 시간일 수 있다. 즐겁게 생각하자. 201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