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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매일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2011 - 1

by 두번째낱말 2011. 7. 14.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김지선 선생님.
담아놓고 싶은 사이버캠퍼스의 글. 

마지막 학기에, 선생님께 신화를 배울 수 있어서,
인문학의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나 이런 거 배우라고
한 학기 더 다닌 거 맞았나보다.

고맙습니다.  





사이버 캠퍼스에서 붙여넣기. 
(아 근데 이거 붙여 넣어도 되는 건가 모르겠네 IoI)


#1. 서양의 변신이야기(교재+보충자료) ( 2011. 4. 4 )

오늘 월요일(4일)에 수업했던 재앙과 형벌은 일단 시험 범위에서 빠집니다.

하나라도 부담을 덜어드려야하기에 그렇게 정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은 것이 아깝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기말시험에 다 두루두루 쓰이는 데가 있습니다. 

 

중간시험 전 마지막 주제를 향해 갑니다.

변신이야기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변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변신이야기도 딱 하나만 생각합시다. "인간은 왜 변신을 꿈꾸는가?"

늘 생각은 근원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의 변신이야기를 먼저 할겁니다. 교재 172-179쪽.

그 다음에 변신에 대한 동양의 인식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변신 역시 문제가 크게 나갈 수밖에 없기에

아무래도 동양과 서양과의 비교를 염두에 두셔야할 겁니다.

 

늘 비교를 할 때는 냉정하게 하셔야합니다.

동양의 것은 무조건 좋다, 서양의 것은 무조건 나쁘다.. 그런 이원론의 오류가 아니라

어떻게 다른가? 그런데 우리는 왜 모르고 있었나? 왜 인식하지 못하고 있나?

우리는 동양의 전통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왔나?

 

점점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학점을 생각하면 우울하고 떨리고...

잘 못 해도 괜찮습니다. 살다보면 잘 할 때도 있고 못 할 때고 있고 그렇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되 점수의 노예가 되어 아둥바둥하지 말기.

그렇게 하면 조금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후회가 없습니다.

 

모르는 것 있으면 질문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넌 그런 것도 모르냐?" 그런 말 안 합니다.

스스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2. 레포트는 소통이다 (2011. 3. 25) 

사실 레포트를 쓰는 게 얼마나 귀찮고 신경 쓰이는 일인지 압니다.

그래서 자꾸 짜증을 내면 더 하기 싫고 부담스럽습니다.

레포트에 대한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제안 한 가지 합니다.

 

수업시간에도 말했듯이, 한 학기 수업하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겁니다.

그 생각들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게임 등을 분석해보자는 겁니다.

그러면 레포트는 부담이나 의무가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고백의 시간이 됩니다.

 

대상도 자유로우며 분량이나 형식도 자유롭습니다.

딱딱한 논설문도 되고, 수필이나 일기 형식도 되고, 뻘글처럼 주절주절 써도 됩니다.

꼭 글이 아니더라도 그림이나 혹은 뭔가를 만들거나 그래도 좋습니다.

 

그저 레포트 쓰는 과정이 자기 자신에 대한 고백의 과정이면서

그 시간들이 의무감을 떠나 즐겁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의무감이 아닌 마음으로 쓴 글 중에 잘된 것들을 골라서

기말 즈음에는 발표도 부탁하고 서로 어떤 생각들을 하면서 사는지

함께 '소통' 을 하기 위해 레포트를 내는 것입니다.

(......중략)
 

단!! 사진 몇 장 넣고 글자 몇 개 집어넣어 피피티로 만들어내거나

영화나 드라마 동영상 짜깁기 혹은 사진 캡쳐로 동영상 만드는 것은..

그다지 좋은 형식이 아닌 것 같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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