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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잘 받아 들이는 것 호의를 잘 받아 들이는 것에 대해서 생각한다. 당연한 게 아니라 감사하며 받아 들일 줄 아는 것. 2018. 6. 15.
불편하다 고 생각해서 더 그런 것일지,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 있다. 불편한 사람은 불편한 것인가 아니면 그냥 사람이 다 불편한 것인가, 생각한다. 안 불편한 관계가 그리운 시간. 캠브리지 가서 새친구 사귀면 좋겠다. 2018. 6. 7.
핫도그 50개 ​ 어린이날 선물 2018. 5. 8.
샐러드 기념일 ​ 너무 쿠키, 과자, 쵸코를 많이 먹어서 간식을 싸가지고 다니기로 했다. 준우는 똑같이 싸주면 점심 대신으로 먹고, 나는 아침과 오후 간식으로 먹는다. 점심 아니고 간식. 이 통은 나름 높이가 있는 통으로(800ml) 아래에는 양상추가 깔려 있다. 회사에서 주전부리 먹고 싶을 때마다 오이 하나씩 집어서 먹고 있다.처음에는 싸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며칠 치 한 번에 씻어 놓으니까 그나마 시간이 좀 덜 든다. 드레싱은 내가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 간장, 식초, 레몬즙, 매실청, 카놀라유, 참기름, 깨, 다진마늘 넣고 슉슉. 좀 짜다 싶으면 생수 좀 넣었다. 샐러드에 뭘 싸가야 질리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을까. 여기에 고구마랑 계란도 종종 넣었다. 또 맛있으면서 건강한 게 뭐가 있으려나. 2018. 4. 15.
집밥 러버 집밥 러버 ​ 2018. 3. 18.
부부가 되었다고 느낄 때 부부가 되었다고 느낄 때 - 오랜만의 그림일기. 새 노트를 샀다. ​ 2018. 3. 13.
햄벅어 햄버거 ​ 준우와 쉑쉑 방문 햄벅어가 너무 작아서 충격 받은 남편. 그래도 맛은 있다며 나중에 쉐이크까지 더 시켜서 챱챱 먹었다. 2018. 3. 6.
다가오지 않을 일에 미리 상상하며 슬퍼하지 말 것. 잘하고 있어. 2018. 1. 29.
마음 나만 마음 쓴 게 아닌가 생각이 들면 어쩐지 손해 보는 마음이 들며, 지난 날들을 되새기게 된다. '조금 덜 쓸 걸' 하면서. 하지만 그때의 난 마땅히 그랬던 것이고 돌아간대도 아마 그럴 것이다. 다만 앞으로 다시 또 그럴지는 모르지. 이런 억울한 마음이 들 땐 나만의 최선이었을 수도 있었겠다, 생각한다. 스스로 최선이라는 말을 쓰는 것 자체도 나만의 말인 것이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상대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서로 적절히 합이 잘 맞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모두와 다 적절히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 지날 수록 그러기는 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편하게 노력하는 관계가 그립다. 2018. 1. 24.
꼬막 ​ 1. 꼬막2. 재료1) 주재료: 꼬막- 어제 꽃게탕 먹고 싶어서 노량진 수산시장에 꽃게 사러 갔다가, 꽃게랑 바지락이랑 새우랑 꼬막을 사왔다. 꼬막은 준우가 좋아하는 건데 이것도 역시나 처음. 1kg에 12,000원 한다는데 만원어치 사왔다. 2) 꼬막 양념(밥 숟가락 기준)- 고추가루2T, 간장3T, 맛술1T, 매실1T, 올리고당1T, 마늘1T, 참기름1T, 깨1T, 다진파 : 고추가루가 좀 많았다. 다음에는 1T만 넣고 부족하면 더 넣도록 해야지.3. 만들기1) 꼬막 삶기: - 꼬막을 일단 고무장갑 끼고 엄청 박박 씻는다. 까만 물이 엄청 나온다. - 까만 물이 꽤 없어졌다 싶을 때, 바가지에 굵은 소금 퍽 넣고, 꼬막 잠길 정도로 물 넣고 검은 봉지 씌워서 2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 놓는다. 이.. 2018. 1. 21.
꽃게탕 ​​ 1. 꽃게탕2. 재료1) 주재료: 꽃게, 새우, 무, 양파, 국물 멸치, 갖은 양념- 꽃게 사러 노량진에 갔다(꼬막 글에 어제의 구매들 써져있음). 노량진 수산시장도 종종 가니까, 처음에는 엄청 쫄아서 다녔는데 이제는 여유 있게 구경하고 다닌다. 몇 번 가보니 그냥 오늘 내가 아주 잘 사거나 아주 못 사도 플러스마이너스 오처넌 정도인 것 같다. 처음에는 뭔가 엄청 눈탱이(..) 맞을까 걱정이 되어 쫄았었는데, 요새는 가격도 대체로 평준화가 되어있는 것 같음. 그냥 가게 분들이랑 기싸움 안 하고 얘기 하는대로 산다. - 지금은 꽃게 철이 아니라 언 꽃게를 판다. 서산 암꽃게 얼린 것 3마리에 3만원에 사옴. 꽤 큰 것들로 사왔다. 1kg 25,000원이었다. - 노량진에서는 매번 새우랑 바지락만 사왔.. 2018. 1. 21.
두부김치 ​ 1. 두부김치2. 재료1) 주재료: 부침용 두부, 김치2) 김치 볶을 때 양념: 밥 숟가락 기준으로-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2T, 설탕 1T, 간장 1/2T, 참기름 1T, 여기에 김칫국물 조금3. 만들기1) 두부: 부침용 두부로 산다 - 이게 찌개용 보다 조금 더 단단. 두부는 부치는 것 보다 더 담백하게 먹고 싶어서 따로 데침. 그냥 끓는 물에 따뜻해지라고 삶았다. 차가울까봐 꽤 삶았는데 꽤 단단한데 금방 식었다. 2) 김치: 김치가 맛있으면 다 맛있음. 먼저 기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김치 넣고 김치가 약간 볶은 김치의 모습을 할 때까지 좀 볶는다. 그 다음에 2의 2) 양념들을 찹찹찹 넣고 볶으면 끝. 그런데 기름 두르고 마늘 볶을 때 기름이 넘 뜨거울 때 마늘을 넣었는지 다진마늘이.. 2018.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