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kafka(백 번 말하지만, 노트북 이름)의 엄청난 장점.
- 나보다 나를 더 많이 기억해준다.
오늘의 위로는,
옛날 옛적의 노래 녹음 파일(노래는 김아라).
옛날 옛적의 사진(잘 나온 것들만 - 잘 안 나온 건; 그게 더 실제와 유사할지라도 별로 위로가 안 된다.:P).
요새 카프카의 성능을 쑥스러워해서 미안하다.
사실은 나의 대학 시절 전부를 담고 있는 너인데, 대학 첫 과제부터 졸업논문까지 써준 카프카인데!
그리고 이렇게 대학원 첫 학기도 잘 버텨주고 있는 카프카인데.
어찌 되었든, 이렇게 많은 기억이 담겨 있어서 정말 좋다. 내가 아는 경로에 있는 나의 기억들과, 문득문득 '엇 이런 것도 있었나' 싶은 것들도 가끔 나와줘서 좋다.
조금 더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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