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이 출근한 날. 4일 가고 10일 쉬는 형태였는데, 50% 출근으로 올라가서 이젠 4일 가고 4일 쉬는 것으로 거의 일주일 생활과 비슷해졌다. 규칙이 중요한 남편은 평생 7일 기준으로 산 삶을 8일 기준으로 바꾸느라 시간표를 열심히 짰다. 어제 보니 재수생처럼 책상 앞에 시간표를 아주 깜찍하게 뽑아서 붙여 놓았네(ㅋㅋ). 남편이 출근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 모두 생활의 장단점이 있다. 남편이 출근 안 하면 집에서 이은이를 둘이 돌보느라 좀 수월한 게 있는데, 또 집안에 온 식구가 있을 때는 집안일이 잘 안 되는 그런 것이 있다. 오늘은 이은이랑 둘이 가뿐히 있을 때 후다닥 빨래도 두 번이나 돌리고, 식기 세척기도 한 번 돌리고, 저녁 생각도 하고. 물론 커피도 두 잔이나 마셨다. 에너지가 필요해. 아이고 밥을 안 했네, 조금 있다가 밥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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