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모습이 많아야지. 살고 싶은 모습이 사라질까봐 걱정된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어떻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커가고 싶은지.
나이들어도 계속 커가는 거 같아. 그래도 커가는 기분인 건 다행인 거니까.
마음을 좀 더 단단하게,
그리고 좀 덜 게으르고 부지런해지고 싶다.
d가 "바쁜 사람 중에 좋은 사람 없다에 이어 피곤한 사람 중에 좋은 사람 없다."라고 이야기. 그러니까 피곤하니까
마음도 덜 관대해지고, 의욕도 줄어든다. 타인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유연해지려면, 일단 몸의 피곤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회사에서 상무님이 왜 그렇게 몸을 챙기시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몸 챙기라고 하셨는지 알 것 같다.
사실 지금도 이런 생각 할 수 있는 건 지금 안 졸리고 덜 피곤하기 때문이지...
내일 학교 가서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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