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발제 생각하면 1학기 때부터 지금까지 도망가고 싶다.
이거 진짜 신기하게도 꾸준하다.
밤새 이렇게 만드는 것도.
논문을 미리 골라도 느리고,
급하게 골라도 똑같다....물론 심적인 부분은 좀 다르려나.
발표를 잘 준비하면, 발표하는 순간이 되게 즐거운데
우으어어어어 하고 준비하다보면 발표할 때 자꾸 순간을 모면하려고 한다.
발표생각하면 설레서 반짝반짝하던 김아라도 있었는데.....(1학기 김아라)
해야될 것들 순간순간 모면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반 보만 먼저 나가고 싶은데
딱 반 보 끌려가는 거 같다. 반 보면 다행인가.
자고 일어나서 하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안 되겠어서 다시 일어났다. 왜 이렇게 느린가 통탄하지 말고 집중해서 마무리하고 자야지.
푹,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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