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매일
Beautiful_store_0132 (@독립문)
두번째낱말
2011. 8. 3. 00:58
+ 페북에 썼던 거에 조금 더 써서.
사진 속의 모두가 다 잘 안 나왔다. (아 원래 토요오전 사진보다 훨씬 더 다들 멋있멋있한데....)
마지막 날, 2년의 시간을 탁매니져님이 깜짝 이벤트로 챙겨주셨다.
초 두 개의 케익과, 손으로 꾹꾹 써 주신 롤링페이퍼(이건 정말 감동).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감동이었는데, 눈물이 나면 더 멋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눈물이 안 나서 "아 왜 눈물이 안 나죠 ㅠㅠㅠㅠㅠ" 만 두 번 반복.
오후팀 봉사자이신 정심 쌤께서도 편지와 아들 성찬이가 골랐다며(놀토마다 봉사하는 고1.
중3 땐 아라누나가 제일 좋고 예쁘다했는데, 고등학교 가더니 이제 소녀시대가 정말 예쁘다는 걸 안 것 같다.)립스틱을 선물해주셨다.
(성찬이의 익명성은..........어디로......."아라누나 ㅠㅠ 봉사 그만 두신다면서요!!! ㅠㅠ"
요렇게 귀엽게문자가 왔다. 파하하. 과학 신동(?) 성찬이는 우리학교(와 다른 대학 들로)에
과학 실험을 하러 온다고 했다.)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돌아보면 받은 기억 밖에 없는 2년이다.
김밥천국 아저씨와 토익 이브로 못 온 토요오전 용침 쌤을 못 봐서 좀 아쉽.
그리고 여기에서 이렇게 오래 잘 할 수 있게,
이 곳이 따듯한 공간임을 알게해 준 우리 손 매니져님께 잔뜩 감사를.
또 가면 되니까. 뜬금없기도 하고 뜬금없지 않기도 한데, 구글 플러스가 왜 나왔는지 알 것 같다.....
+ 여기에 덧붙여서
http://blog.daum.net/mepr_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자세하고 재미있는 블로그 기사를 첨부.....작성자는 김아라 (ㅋ)